일본의 국화는 무엇인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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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화는 무엇인가요?(1)[편집]

벚꽃이 일본 황실꽃이라고 하고 국화가 아니라고 하는데 일본의 국화는 무엇인가요? 걔네들이 무슨꽃을 국화로 삼느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벚꽃이 아니라 하여 질문을 올려봅니다.

답변 :
일본의 국화라고 따로 정해진 것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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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화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사쿠라는 일본의 국화라고 합니다. 물론 정식적인 국화는 아니지요. 왜냐하면 키쿠(菊花-국화)도 일본에서는 국화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국화가 두개나 있는 일본이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본입장에서 보면 뭐 그리 이상할 일 아니겠지요. 언젠가는 하나로 결정할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두개를 쓸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하나로 결정을 해야한다면 국화보다는 벚꽃쪽으로 결정되기가 쉽겠지요. 국화로 결정된다면 키미가요, 히노마루, 키쿠 이렇게 간다면 군국주의 상징을 나타낸다고 많은 이들이 반대를 하겠지요. 물론, 우익단체는 찬성을 하겠지만요.


출처: 네이버 지식in gompani님이 (2003-09-12 20: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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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국화(菊花)는 일본 천황가의 상징이랍니다. 조선왕실의 상징이 이화(배꽃)이었던 것 처럼요... 널리 알려진 이화여대는 명성황후가 지어준 것이죠. 윗 글에서 군국주의, 우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벚꽃은... 제주도 원산지 설이 힘을 얻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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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경 제주에서 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벚꽃'은 4월 초순부터 남해안과 전국에서 일시에 피어난다. 이처럼 벚꽃은 우리 강토에 깊이 뿌리 내리고, 우리의 봄을 어느 꽃보다 절절하게 알려주는 우리(토종) 꽃이다.
일본인들이 제주도 '왕벚꽃'을 수입, 개량한 것이 지금의 벚꽃이다.
조선일보 1996년 4월 30일자 47면에 보면, 일본을 상징하는 벚나무의 원조 왕벚나무가 '한라산'에서 여러그루 발견되어 왕벚나무의 제주도 자생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일본 상징인 벚꽃의 원산지가 '제주'라는 말이다.
환경부는 왜색(倭色)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반 벚꽃 대신 제주에 자생하는 왕벚꽃을 가로수 등으로 널리 보급하기 위한 생태조사 및 육종(育種)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군항제로 유명한 경남 진해를 비롯,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심어진 일본산 벚나무를 제주 한라산에서 나는 토종 왕벚나무로 바꿔심는 일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왕벚나무는 일본산보다 꽃망울이 크고 색깔도 흰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하며 향기가 진하다. 또한 일본산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길다.
산림청은 왕벚나무의 고유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을 통해 묘목을 생산, 한라산과 서귀포지역에 시범적으로 심어야 하며, 아직 가로수가 조성되지 않은 전국 각지에 왕벚나무를 보급하기 위해 묘목을 대량생산해야 할 것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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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벚나무는 일본인이 개량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경우 개량종의 원산지(개량종에 이런 표현이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는 일본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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