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확산지수(경기동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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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확산지수(경기동향지수)[편집]

경기확산지수(경기동향지수)

DI : Diffusion Index

경기변동의 변화방향을 파악하는 지수로서 경기동향지수라고도 한다.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판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경기종합지수와 함께 주요국가에서 흔히 사용되는 종합경기지표다.
경기동향지수도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 동행, 후행지수로 구분되어 작성된다. 작성방법은 각 군의 총 구성지표 수에서 차지하는 증가지표 수와 보합지표 수를 파악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하는데, 0~100의 수치로 표시된다.

경기동향지수 = {[증가지표수 + (보합지표수 X 0.5)] / 구성비표수} × 100

위와 같은 식에 의해 작성된 경기동향지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50 미만이면 수축국면에, 50이면 경기가 전환점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개별 경제지표들의 변화방향만을 종합한 경기지표이므로 경기의 변동속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경기동향지수가 60일 때보다 100일 때의 경기확장 속도가 1.7배 빠르다고 할 수 없으며, 반대로 40일 때에 비해 20일 때의 수축 속도가 2배나 강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