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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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합지수[편집]

경기종합지수

Composite Indexes Of Business Indicators

경기변동의 국면ㆍ전환점과 속도ㆍ진폭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경기지표의 일종으로, 경제부문별(생산, 투자, 고용, 소비 등)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후 이 지표들의 전월 대비 증감률을 합성하여 작성한다. 경기종합지수는 개별 구성지표들의 증감률 크기에 의해 경기변동의 진폭까지도 알 수 있으므로 경기변동의 방향,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론 속도까지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경기지표로 활용된다. 지수의 전월에 대한 증감률이 ‘+'인 경우에는 경기상승을, ‘-'인 경우에는 경기하강을 나타낸다. 통계청에서 1981년 3월부터 매월 편제하고 있다.
경기종합지수는 기준순환일(경기전환점)에 대한 시차(time lag) 정도에 따라 선행, 동행, 후행 종합지수로 구분되는데 2000년초 현재 각 지수의 구성지표수는 선행 10개, 동행 10개, 후행 6개로 되어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서 통화량과 같이 미래의 경제활동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나 수출신용장(L/C)내도액, 기계수주액 등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경제현상을 예시하는 지표들로 구성된다.
동행종합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산업생산지수]], 도소매판매액지수 등과 같이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지표들로 구성된다.
후행종합지수는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로서 비농가실업률, 생산자제품재고지수 등과 같은 지표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