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에 얽혀있는 전설같은게 있나요?

부노트 bunote.com

허브에 얽혀있는 전설같은게 있나요?[편집]

많은 종류의 허브에도 전설같은게 있나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
○로즈마리 이야기 로즈마리에는 낭만적인 전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맑은 청색 꽃에 널리 알려져 있는 전설이 있다. 원래 로즈마리의 꽃은 백색이었는데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안고 이집트로 도망가는 도중 그 로즈마리 덤불에 긴 옷을 걸치고 휴식을 취했다 한다. 그 후로 로즈마리의 꽃은 그녀의 숙덕함을 나타내는 비쳐 보이는 청결한 청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죤 옥센함(John Oxenham)의 유명한 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성모마리아가 예수의 갓난아이 옷을 씻어서 로즈마리 덤불에 펴서 말렸다. 로즈마리가 수 많은 효력을 감추고 있는 향을 가진 것은 예수의 초자연적이라고할 수 있는 힘이 아기옷을 통해 옮겨졌기 때문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마를 막는 나무라 하는 것도 그 하나이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농부들은 로즈마리의 작은 가지를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닌다. 고대 이스라엘, 그리스, 이집트, 로마 등에서 종교의식에 쓰인 성스럽고 귀중한 향료식물이었으며 많은 전설과 일화를 남긴 역사가 오랜 식물의 하나이다. 그리스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했다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의이슬"이라는 어원으로도 풀이하고 있다.   ○민트 이야기 옛날 민트라는 예쁜 소녀가 있었다고 한다. 부모를 여의고 혈육도 없이 남의 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사는데, 어느 날 말을 타고 그 집앞을 지나가던 왕자의 눈에 띄었다고 한다. 부모를 일찍 여윈터라 예절을 모르는 민트는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눈으로 인사를 했다. 그 청초한 모습을 왕자는 몹시 마음에 들어해 소녀의 양부에게 데려오라고 했는데, 이를 시기한 양모가 민트를 죽여서 묻어 버렸다. 기다리다 지친 왕자가 민트를 찾아갔으나 양모는 민트가 어디론가 도망을 가버리고 없다고 둘러댔다. 체념한 왕자는 물을 청했는데, 부인이 떠온 물이 갑자기 박하꽃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왕자는 모든 사연을 알아차리고 양모에게 벌을 주어서 민트의 넋을 달랬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자스민 이야기 청초한 꽃 모양이 의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쟈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는 어느 유명 향수보다 더 좋은 꽃이다. 때문에 옛날부터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꽃말은 '관능적', '당신의 나의 것'등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혼부부의 침대에 쟈스민 향수를 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소곳한 신부의 부끄러운 마음을 '관능적'인 꽃말이 담긴 쟈스민 향으로 달래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당신의 나의 것'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쟈스민 향수나 작은 화분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확인해 보자.

허브에 얽혀있는 전설같은게 있나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허브 / 전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