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를 비료 대신 사용해도 되나요?
커피 찌꺼기를 비료 대신 사용해도 되나요?[편집]
집에서 작은 화단을 가꾸는데 누가 커피 찌꺼기를 비료 대신 써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비료 대신 커피숍에서 얻을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도 되나요?
답변 :
● 커피의 기름성분
커피 찌꺼기를 손으로 만져보면 미끈미끈하게 기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이 기름기를 이용해서 마룻바닥 닦아보세요.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헝겊에 쌉니다. 이 커피헝겊주머니로 마룻바닥을 문지르면 기름성분이 빠져나와 바닥이 훨씬 반짝거린답니다. 커피기름은 비료로도 유용하답니다. 커피에 남아있는 기름 성분이 식물에겐 좋은 영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세요? 커피 찌꺼기를 화분의 흙에 그대로 섞어주면 좋은 비료가 되어 식물에 영양을 공급한답니다.
● 커피의 착색효과
아이들이 놀다가 뽀족한 물건으로 갈색 가구에 흠집을 내면, 흡집을 볼때마다 두고두고 속상하고 화가 치밉니다. 하지만 이것도 커피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니 아이들 너무 혼내지 마세요. 뜨거운 물에 묽은 인스턴트 커피를 개어서 가구 흠에 문질러 줍니다. 커피색이 착색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천천히 여러번 문지르기를 반복하면 점점 짙게 흠에 착색되어 눈에 잘 띄지 않게 감춰진답니다.
● 커피의 방향성
커피 찌꺼기가 냄새를 없애고 습기를 적당히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이젠 공공연히 알려진 살림 노하우가 되었지요. 커피가 오래되서 맛과 향이 떨어진 경우 다시 한번 볶아서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고, 원두커피 찌꺼기라면 그늘에서 충분히 습기를 말린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집안의 나쁜 냄새를 만드는 근원처인 재떨이나 쓰레기통 바닥에 커피찌꺼기를 깔아 놓습니다. 불쾌한 냄새가 없어진답니다. 커피 가루를 옷장 속에 넣어두면 방향제 뿐 아니라 습기 제거제 역할까지 해준답니다. 습기를 빨아들인 커피를 주기적으로 갈아주기만 하면된답니다. 새로 산 플라스틱 찬통에서는 화학물질 냄새가 나곤 합니다. 이런 냄새도 커피 찌꺼기를 넣어서 해결하세요. 커피가 통 냄새를 빨아들여 냄새가 음식에 배는 것을 막아주지요.
알아 두면 좋은 상식
옷에 묻은 커피자국 어떻게 해야 쉽게 지울 수 있을까요? 커피를 드시다 아끼시는 옷에 흘리게 되면 정말 많이 속상하시죠? 자칫 잘못 하면 얼룩이 빠지지 않고 남아서 두고두고 속상해 하실 때도 있을 텐데요. 옷에 묻은 커피자국을 깔끔하게 지우는 방법 하나 정도는 알아두시면 생활하는데 편하시겠죠?
1. 카페에서 커피를 흘렸을 때 응급처치 요령
먼저 얼룩진 부분을 더운물을 이용해 간단히 닦아 내세요. 그런 다음 카페 웨이터나 주인에게 토닉워터나 탄산수(당분이 들어간 탄산수는 절대 안 되요.)를 조금 달라고 해서 얼룩진 부분 아래에 손수건을 대고 가제로 두드리듯이 닦아 내세요~ 그렇게 하면 커피 색이 빠지게 됩니다. 이어서 뜨거운 물수건으로 얼룩진 부분을 잡고 누르듯이 닦아내면 다시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 가게 되죠 ^^
2. 집 또는 회사에서 커피를 흘렸을 때 응급처치 요령
먼저 응급처치로 비눗물을 이용해 간단히 얼룩을 지우신 후에요. 가까운 슈퍼에 가서 빙초산 구입하셔서 세제와 빙초산을 1:1로 섞으신 후 얼룩부분을 다시 한번 세척하시면 흔적 하나 없이 깔끔하게 지워지게 된답니다. 기타 암모니아, 글리세린과 같은 것으로도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고 하니 집에 있으신 분은 충분히 활용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커피 찌꺼기를 비료 대신 사용해도 되나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커피찌꺼기 / 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