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세균 없는 안전한 집 만들기?
장마철 세균 없는 안전한 집 만들기?[편집]
장마철에는 집안 청소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관리에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장마철
세균 없는 안전한 집 만드는데 도움 되는
정보 부탁드립니다.
답변 :
축축한 장마철 집안관리 어떻게
2008-06-21 05:05:00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습기 때문에 집안관리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습기로 망가진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은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방, 화장실, 옷장 등 집안 구석구석이 습기로 인해 냄새는 물론 세균까지 번식하기 쉬워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주방의 경우 싱크대 배수구 망에는 늘 야채나 밥알 등 음식찌꺼기가 붙어있기 때문에 칫솔로 오염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손이 들어가지 않는 배수 파이프에도 칫솔을 집어넣어 둥글게 돌려주면 쉽게 청소가 된다. 수시로 끓인 물을 부어주면 살균은 물론 악취제거도 되고 배수구가 막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도마와 행주는 저녁 설거지를 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해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표백제를 묻힌 행주를 하룻밤 정도 도마 위에 덮어 두는 것이 좋다. 행주는 용도별로 여러 개를 마련해 사용 후 매일 삶아 소독한 다음 짜서 햇볕에 바짝 말려야 한다.
냉장고 역시 장마철에는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한다. 음식물을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면 세균번식이 쉽다.
2주에 한번씩은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청소해 줘야 한다. 냉장고 냄새가 심하면 숯, 식빵, 녹차찌꺼기 등을 태운 뒤 은박지에 담아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다.
습기가 찬 옷장은 곰팡이와 벌레의 주 서식지가 된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소와 건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이 밴 옷은 방치하지 말고 곧바로 세탁해야 한다. 옷이나 이불 사이에는 신문지 한 장씩을 껴두고 습기가 많은 서랍장 밑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여름철 욕실은 물 사용이 잦아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쉽다.
특히 타일 틈새는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항상 솔로 문질러 청소해야 한다. 욕실 바닥은 락스, 곰팡이 제거제 등을 구석구석 뿌린 뒤 30분쯤 지나 물청소를 해준다.
또 화장실 타일 사이에 양초를 발라주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오디오, 피아노, 컴퓨터, 소파 등의 주변에는 제습제를 놓아두는 것이 좋다. 피아노는 뚜껑을 열어 통풍을 시키고 제습제를 놓아두면 습기로 인해 목재가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컴퓨터는 쓰지 않더라도 매일 30분 이상 전원을 켜두고 주변에 제습제를 놓아야 한다.
카메라를 보관할 때는 비닐 백에 건조제를 넣어 보관하면 먼지와 습기, 염분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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