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를 하면 정신적으로 치료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게 있나요?140807
원예를 하면 정신적으로 치료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게 있나요?[편집]
원예를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도 되고
치료효과도 충분히 있다고 들었어요~
원예를 하면 정신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나요?
답변 :
어릴 때부터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의 편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구요. 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개선하기도 합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는 식물을 키우는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치료 대상에 따라 식물을 일부러 죽이기도 하는데요. 예컨대 알코올 중독자에겐 날마다 식물에 물을 많이 주도록 하여서 식물의 뿌리가 썩어 누렇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도록 해 과음의 경각심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원예치료사가 치료 대상자와 끊임없이 대화한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정신지체 장애인은 주의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산만해 학업성취도가 낮은데 원예치료사는 이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동안 식물의 이름과 색깔 등을 반복해 말하도록 합니다 가령 '민들레는 노란색, 봄에 피는 꽃' 하는 식이다. 이렇게 식물 재배법을 배우고, 식물의 잎·줄기·뿌리 등을 관찰하면서 숫자 개념과 어휘력·판단력을 발달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분열증 환자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외로움과 좌절감을 잘 느끼는데 이들에게 원예치료를 하면 자아존중감과 인간관계가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효과가 가장 뛰어난 대상자는 노인이 되겠는데요. 신체가 노화하면 근력과 평형감각이 떨어지는데 이때 원예활동으로 땅을 일구거나 풀 뽑기 작업을 하면 자연스럽게 전신운동이 될수 있습니다. 허리를 펼 수 있는 각도가 넓어지고, 악력 등 신체기능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것으로 보입니다. 노인들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상실하고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원예치료는 재미있는 소일거리인 동시에 오이·상추·콩 등을 직접 길러먹어 경제적 도움을 주고. 동료와 가족 간 대화의 주제가 돼 사회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만든 작품을 전시하거나 수확한 꽃과 열매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도 활용되는 사례로는요. 편마비가 있는 뇌졸중 환자에겐 식물 옮겨심기, 가지치기 등 간단한 동작을 부여해 뇌와 손의 능력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원예를 하면 정신적으로 치료효과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게 있나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원예 / 치료 /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