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보신탕이라는 요리가 처음 등장한 그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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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보신탕이라는 요리가 처음 등장한 그 때는?[편집]

보신탕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가 언제 였고 어떤 사람이 이 요리를 퍼트렸는 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요리가 제일 활발하게 팔리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알려주세요.!

답변 :
[보신탕 유래 알기]
인류의 역사이래로 보신탕은 농경사회의 주된 음식이었다. 문화인류학자 마빈헤리스는 농경사회에서 소는 농경사회의 중요한 노동제공 수단으로 중시되어서 감히 일반인이 식용할수 없는 가축이었고 대신 개가 주요한 육고기의 섭취원이 되어왔다고 언급했다. 개를 먹었던 최초의 역사적인 사례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신석기유물에서 보이는 여러가축의 뼈와 개뼈들에서 그 최초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역사적인 자료에서 최초로 개식용에 관한 언급은 중국의 사마천이 쓴 사기에 있다. 사기의 전기제5장에는 "진덕공2년(기원전679년)에 삼복날에 제사를 지냈는데 성내 사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를 막았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리고 주역과 예기의 곡례하편, 월령편에서는 천자가 먹고 제사에도 바쳤다는 기록이있다.
중국에서는 고대 춘추전국시대로부터 명청대에 이르기까지 개고기는 상류층만이 향유할 수있는 고급음식이 있던 것이다. 한예로 청말의 이홍장은 개고기를 매우 즐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의 개고기 식용의 역사는 고구려벽화에 등장하는 개잡는 장면을 미루어 최초의 역사적인 근거 로 추측할 수 있고 고려 시대에는 구워서 먹는 습속이 유행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중종31년 김안로가 개고기를 좋아하여 아첨배들이 개고기를 뇌물로 바치고 벼슬을 얻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이조시대의 홍석모의 "동국세시기"에는 "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끓인 것을 구장이라고 한다. 여기에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구장에 고춧가루를 타서 밥을 말아서 시절음식으로 먹는다. 이렇게 먹고나서 땀을 흘리면 더위를 물리치고 허한기운을 보충할 수있 다."라고 적혀있다.
한국의 개식용에 관한 최초의 외국으로의 소개는 1847년 프랑스 선교사 달렌이 쓴 "조선 교회사" 첫머리에 "조선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는 개고기이다."라고 쓰여 있어 예로부터 조상들은 개고기를 즐겨 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복날 개패듯이 한다." 라는 우리의 속담이 전해지는 것처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부터 영양가가 풍부한 개장을 먹고 더위를 이기려했던 선인들의 슬기를 느껴볼수 있다.

우리나라에 보신탕이라는 요리가 처음 등장한 그 때는? 관련있는 단어[편집]

보신탕 / 개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