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화분에 몰려드는 해충을 박멸하자(2)
여름철 화분에 몰려드는 해충을 박멸하자(2)[편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분을 기르는데요
날씨가 더워지니깐 진딧물이 생겼어요ㅠㅠ
박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답변 :
화분 식물을 괴롭히는 해충이나 병균은 어디서 올까요. 놀랍게도 상당수가 흙에서 생깁니다. 식물 생장에
좋다며 밭이나 산에서 흙을 퍼다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자칫하면 온 집안에 해충이 창궐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물을 주고 사용하기 때문에 흙 입자가 파괴되고 물의 흐름이나 통기성도 나빠집니다.
그래서 흙을 소독해줘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햇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촉촉한 흙을 비닐봉지(가급적이면 검정색)에 1/3 정도 채우고 밀봉합니다.
필요하면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서 흙을 적당히 촉촉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상태로 콘크리트나 여름 직사광선이 충분히 비치는 곳에 평평하게 펼쳐둡니다.
이렇게 하면 봉지 안이 40도 이상의 고온이 되어 살균되기 때문입니다.
봉지를 뒤집어 약 7일 정도 햇빛을 쬐면 됩니다.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흙을 넣고 돌리는 것입니다.
가동 시간은 흙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작은 화분은 3∼4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흙을 그냥 그릇에 담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종이 또는 비닐 봉투에 넣는 게 좋지요.
봉투가 녹거나 타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소독해도 한번 사용한 흙은 이상적인 흙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흙과 사용한 흙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략 사용한 흙 4, 배양토 4, 부엽토 2 정도의 비율로 섞습니다.
흙 소독하셔서 건강한 화분으로 키우세요.
여름철 화분에 몰려드는 해충을 박멸하자(2) 관련있는 단어[편집]
여름화분관리 / 여름화초관리 / 베란다화분 / 진딧물박멸 / 해충박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