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사용이 빈번한 냉동실, 어떻게 정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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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사용이 빈번한 냉동실, 어떻게 정리하지?[편집]

여름이면 자주 열게 되는 냉동실 정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변 :
냉동실은 만능 창고가 아닙니다. 식품별로 보관하는 방법도 다르고 보관하면 안 되는 식품도 있습니다. 식품별로 냉동실 보관하는 팁을 알려 드릴게요~  



육류 두껍지 않게 썰어 급속 냉동시키거나 진공 포장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상태로 육류를 냉동시키면 부패가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류는 냉동실에 오랫동안 방치되면 검게 변하게 되는데요, 육류가 가진 지방 성분이 산소와 접촉해 변하는 것입니다. 이때 색이 변한 육류를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어느 정도는 복구가 가능해요.   어류 얼음 결정을 최소화시키고 조직 파괴 감소를 위해, 급속 냉동 후 진공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류의 지방은 불포화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쉽게 산패되고 저장하는 동안 저급 지방산, 알데히드 등이 생성됩니다. 식품 표면에 얼음 막을 형성하면 공기가 직접 식품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아줍니다. 어패류를 냉동시키면 자체 내의 물이 얼어 부피가 증가하고, 얼음 결정이 생겨 조직이 파괴되며, 해동할 때는 육류나 가금류보다 더 많은 양의 체액이 분리되고 영양 성분이 그만큼 빠져나가게 됩니다.   건조 식품 건조 식품은 이미 대부분 수분이 날아간 상태이므로 다른 식품보다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멸치와 같은 말린 생선·해물류는 냉동실에서 오래 보관하면 비린 맛이 나고 눅눅해집니다. 또 버섯이나 시래기 같은 채소류는 말려서 보관할 때 영양 성분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냉동시키면 오히려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곡물 분말류
곡물 분말류는 가루로 빻는 과정에서 이미 산소와 접촉이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빠르게 산패가 진행됩니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들깨 가루 같은 경우는 확실히 밀봉해서 보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해도 산소가 닿으면 더 빨리 산패가 일어납니다. 만약 색이 변하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의 채소류 종류는 냉동과 해동에 의해 식물 조직이 더 심하게 손상되므로 잘 구별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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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정리 / 여름철냉장고 / 냉동고청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