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가격이 오르지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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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가격이 오르지않는 이유?[편집]

언제부터인가 쓰레기봉투값이 오른다고만 하지..아직두 그대로이다..   그이유가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다는데..자세한 내막에 대해서 알려주삼~

답변 :
정치적인 이유를 놓고 본다면, 표를 잡기 위한 것이겠죠. 아래는 뉴스의 내용입니다.    

19일 광주 각 구에 따르면 쓰레기 봉투 가격은 각 구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으나 마지막으로 가격이 인상된지 6년이 넘도록 오르지 않고 있다.

광주의 쓰레기 봉투 가격은 크기별로 5ℓ 120원, 10ℓ 240원, 20ℓ 470원, 30ℓ 710원, 50ℓ 1190원, 75ℓ 1780원, 100ℓ 2370원으로 5개 구의 모두 소비자 구입 가격이 같다.

봉투 가격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첫 도입된 뒤 1996년, 1997년에 각각 인상됐고 2000년 11월에 인상한 가격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2005년도 기준으로 광주의 쓰레기봉투 판매수입과 재활용품 판매수입 등 청소관련 전체 수입은 223억4천900만원으로 연간 쓰레기 처리 비용 620억원의 36%에 불과하는 등 각구의 청소행정은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같은 해 종량제 봉투 판매수입(121억2천575만원)도 이에 따른 쓰레기 운반.처리 비용(338억6457만2천원)의 35.8%밖에 되지 않는 등 쓰레기 봉투는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적자가 늘어나도록 가격 구조로 돼 있다.

일부에서는 이처럼 청소 행정이 수입과 비용의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봉투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각 구의 정치적인 고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광주 모 구(區) 관계자는 "민선 단체장들의 표를 의식한 가격 정책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광주시 5개 구의 봉투가격 인상이 매번 같이 이뤄진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폐기물 처리 비용-수입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일부 구에서 청소행정 개선을 위한 용역까지 의뢰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만큼 봉투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선뜻 나서서 가격을 인상하기 어려운 입장은 이해하지만 쓰레기 처리 비용 자체는 현실화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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