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1)
수세미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1)[편집]
수세미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에요? 짐작은 했는데.. 알려주세요!!
답변 :
세균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오염되고, 지저분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세균은 바닷물이나 뜨거운 온천물에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한데요. ㅎㅎㅎ
집에 있는 세균은 장소와 종류에 따라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 특별히 관리가 필요합니다. ㅎㅎㅎ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부엌의 행주, 수세미, 도마
개수대 수도꼭지 등 다양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주 2.5㎠에는 134,000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행주에 세균이 많이 사는 이유는 음식물의 잔류 가능성이 크고, 축축하며
오래 쓰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고기를 자른 칼이나 도마를 닦은 행주로 다른 식기류를 닦을 때 살모넬라 또는 캄필로박터 등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행주나 수세미는 자주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도마
고기나 생선냄새가 날 때는 소금을 사용하세요. 반드시 냉수를 이용해서 헹구어 주세요.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역효과가 납니다.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로 문지른 후 물로 닦아내도 효과적입니다.)
수세미
설거지 후 그냥 헹궈서 사용하게 되죠? 수세미가 더러우면 그릇에 세균이 옮길 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 삶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행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행주는 흐르는 물에 행주를 매일 빤다고 해서 깨끗할 거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ㅠ 행주에 붙은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하루, 이틀만 사용해도 몸이 약한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세균 덩어리가 증식한다고 합니다.
행주를 사용할 때는 용도나, 구역별로 나눠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나의 행주로 여러 곳을 사용하면
세균이 곳곳에 퍼지기 마련이죠. 행주를 사용하기 전에 살균 성분이 있는 물티슈나, 위생행주를
사용하면 세균 감염을 줄이고, 훨씬 위생적입니다.
매번 삶기 어렵거나, 바쁘실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보세요. 뭐니 뭐니 해도 행주는 삶아 쓰는 것이
기본이죠. 레몬을 뿌려주면, 레몬향이 행주에 밴 음식냄새를 없애줍니다. 푹푹 삶아서 물에 깨끗이
헹구어 사용하세요.
수세미에 수백만 마리의 세균?!(1) 관련있는 단어[편집]
수세미 / 수세미세균 / 건강 / 청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