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수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수분수는 어떻게 하는건가요?[편집]
수분수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나무에 해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물과 관련된건가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나무를 기르려고 하는데..
미리 준비 좀 해두려구요
답변 :
나무는 대부분 한나무 안에 암술과 수술이 다 있는 꽃을 피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은행나무처럼 암 수 딴그루의 나무도 있습니다. 즉 암나무와 숫나무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몽땅 숫나무만 심거나 또는 암나무만 심으면 당연히 열매가 달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나무들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숫나무를 심고 바람을 받는 방향에 암나무를 심으면 수정이 잘되니 열매가 잘 달리겠지요. 이 때 숫나무가 수분수(授分樹)입니다. 꽃가루를 뿌려주는 나무라는 뜻이지요. 바람에 의해 수정이 되는 나무를 풍매화라고 합니다. 풍매화가 아닌 나무는 굳이 바람방향을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벌레가 날아다니며 꿀을 따느라고 꽃을 들쑤셔 수정되는 꽃을 충매화라고 합니다.
암수 딴그루의 나무만 수분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암술과 수술을 함께 갖고 있는 나무도 자신의 꽃가루로 수정하는 것보다는 다른 나무의 꽃가루로 수정받는 것이 열매를 맺는데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로 수분수(授分樹)가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수분수(授分樹)란 다른 나무에 꽃가루를 제공하는 나무라는 뜻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의도를 짐작컨 대 꽃가루받이 즉 수정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신 것 같은 데요.
화분에 심은 정도라면 붓으로 수술의 꽃가루를 묻혀 암술에 비벼주면 수정이 됩니다. 물론 다른 나무의 꽃가루로 수정시키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 걸 질문하신 게 아니라면 질문하신 의도를 몰라서 답변드릴 수가 없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수분수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수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