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는 왜 사용하는건가요?(1)

섬유유연제는 왜 사용하는건가요?(1)

겨울철 되면 정전기때문에 섬유유연제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섬유유연제가 은근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정전기 방지외에
다른 기능은 없는건가요? 요즘은 정전기 방지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단지 그이유라면 사용을 좀 줄여볼까하는데요. 어떤지 가르쳐주세요.
 

답변 :
섬유 유연제는 정전기 방지 외에도 피부를 자극하는 세제 찌꺼기와 세균을 없애는 역할도 한다.    요즘엔 아로마테라피 효과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엔 고급 원료 사용 및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세탁기 코스대로 세탁을 해도 옷에 묻은 세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올바른 세탁습관이 아닌 한정된 물의 양에 비해 세탁량을 많이 넣고 하거나, 세탁세제를 과다하게 사용, 세제가 충분히 녹지 않아 세제 찌꺼기로 남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추가로 헹굼과정을 더 하고나서야 안심을  하는 경우도 따른다. 하지만 옷감이 상하기 쉬워 피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아무튼 세제 찌꺼기는 건조한 날씨로 민감해진 겨울피부를 자극해 각 종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섬유 유연제가 필요하다. 약산성 성분인 유연제가 알카리 성분의 세제를 중화시켜 세제 찌꺼기를 말끔하게 없애주기 때문에 피부와 옷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세탁 후에도 빨래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습기와 따뜻한 환경에 의해 세균이 번식해 잘못하면 깨끗한 옷에도 세균이 득실거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럴 때 항균 효과가 있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빨래 건조시간이 줄어 세균이 번식할 시간을 줄이는 셈이 되고, 항균 효과에 의해 발래에 남는 세균을 더욱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겨울이 되면 젖은 옷을 말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겨울옷은 습기를 흡수해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쉽다. 거기다 조직이 두툼해 한번  밴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매번 세탁을 하면 소재의 특성상 옷이 줄거나 보풀이 일어 마찰이 커지면서 옷을 오래 입을 수 없다. 이럴 때 탈취효과가 있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향기를 더해 기분 좋게 오랫동안 입을 수 있다.   그 외 필요한 이유는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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