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맛있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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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맛있게 하는 법?[편집]

    정말 우리나라 음식엔 기본이 되는 밥..   그 밥도 하는사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다르죠.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 :
밥을 매일 해도 밥맛이 매일 다른 이유가 뭔지?
또 쌀, 물, 솥에 따라서 밥맛이 그렇게 다른지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물을 제대로 맞추었는데 어떤 때는 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좀 고슬고슬하기도 하고...
식객(허영만)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그곳에 밥을 맛있게 하는 법이 나왔더군요.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빼고 필요한 부부만
정리했습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라며.. 제가 약간의 코멘트( << 표시부분) 도 붙였습니다.

* 쌀 씻을 때 주의사항
- 쌀을 씻을 때 박박 씻지말고 움켜쥐듯 주무른다.
쌀을 씻어낸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빨리 헹군다.
씻은 뒤 오래 불리면 쌀겨냄새가 나고 밥 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진다.

<< 쌀 씻을 때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전, 3~4번 정도 씻는데...

* 쌀을 불리는 시간
여름철 30분, 가을철 1시간, 겨울철 2시간 정도
밥하기 1시간 전에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 뒤 밥을 한다.

<< 겨울철도 대부분 실내난방이 잘 되니깐 1시간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물기빼는 작업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도움이 될까요?

* 물의 양
햅쌀은 손가락마디, 묵은 쌀은 손등까지 물을 조절한다.
물의 양은 압력솥, 무쇠솥, 옹기솥, 냄비 순으로 많게 한다.


* 밥 하는 시간
밥은 센 불에 7~8분 끓이고, 중간 불에 8~10분 정도 끓여서 밥물이 잦아들게 하고
약한 불로 5~10분 쯤 들인다.
이때 중요한 건 뜸들이기가 끝나면 뚜껑을 재빨리 열어 밥을 세운다.

<< 전기밥솥으로 하면 이런 수고는 필요없겠죠.

뚜껑을 여는 이유는 밥솥 안에 있던 수증기가
물이 되어 밥위로 떨어져 밥에 물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쌀에는 백여가지 휘발성 성분이 있어서
밥을 지으면 독특한 향이 나는데 묵은
쌀밥은 이 휘발성성분을 이루는 지방산이
분해되기 때문에 군내가 나서 맛이 떨어집니다.

* 가장 좋은 솥은
제일 좋은 밥솥은 가마솥
가마솥은 두꺼운 몸체가 솥안의 온도를 105도로 유지한다.
무거운 뚜껑은 밥을 지을때 증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수증기의압력을
높여 밥이 잘 익게 해준다.
높은 산에 올라가 코펠에 밥을 할때 뚜껑에 돌을 오려놓는 이치와 같다.

가마솥밥이 맛있는 이유는 솥 아래부분이
화덕안 깊숙이 들어가 있어 열전도율이 높은 쇠솥 전체에 고르게 열을 전달한다

냄비의 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는데 아무리
열을 가해도 수증기로 증발될 뿐 온도가 더 오르지 않고
재질관계로 열전도율이 낮아 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발명된 것이 압력밥솥
조리시간도 단축하면서 밀폐된 뚜껑이 있어서 가마솥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 무쇠솥, 돌솥, 바이오세라믹솥, 냄비, 양은냄비, 코펠 등 많은 솥에 밥을 해봤지만 가마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가마솥 밥을 먹기가 힘드니...압력밥솥을 이용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쿠쿠 밥솥이 제일 괜찮은 것 같은데...

** 맛있는 밥이란
쌀이 밥이 될 떼 흡수하는 물의 비율,
쌀이 밥이 되면서 늘어난 부피, 온도,
향기와 성분 그리고 입 안에서 느끼는
밥의 차진 정도, 단단함, 씹히는 맛, 혀에
닿는 감촉으로 결정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 바로 지은
따뜻한 밥을 먹는 것입니다.

* 좋은 밥그릇은
다 된 밥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가 65도인데 놋그릇이 가장 적절하게
온도를 유지해 준다.


밥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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