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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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존도[편집]

무역의존도

Degree of Dependence upon Foreign Trade

한 나라의 국민경제가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정도를 표시하는 지표를 말한다. 무역의존도는 일정한 기간(보통 1년)에 있어서 한 나라의 국민소득(또는 국민총생산)에 대한 그 기간의 무역액(수출액 + 수입액)의 비율로써 구할 수 있다.
무역의존도 = (수출액 + 수입액) / 국민소득(또는 GDP)
광대한 영토를 가진 국가의 무역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협소한 영토를 가진 국가의 무역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높다. 무역의존도가 높을 경우 한 나라의 경제는 외국의 경기순환의 변동에 따라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무역의존도는 그 나라 경제규모의 절대적 크기나 경제발전의 정도, 즉 산업구조의 발전 여하에 따라 좌우되기도한다. 경제의 개방화,세계화 추세와 수출지향적 경제성장전략 등으로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의존도의 비중은 증가한다.
그러나 무역의존도가 지나칠 경우 해외경기의 변동에 따른 국내경제의 파급효과가 커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