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 세균이 도대체 어느 정도이죠?
도마에 세균이 도대체 어느 정도이죠?[편집]
도마에 세균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세균이 넘쳐 나길래 그러나요?
변기보다도 드럽다고 하던데...
이런 도마를 깔끔하게 소독하려면?
답변 :
우리 가정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변기나 신발장 등을 꼽기 쉬울 터. 9일 방송된 KBS2 `오천만의 일급비밀`이 이와관련한 놀라운 실험 결과를 전했다.
두 가정을 선정, 각각 신발장, 화장실 변기, 주방(도마, 행주)에서 채취한 세균을 24시간 배양한 후 세균수를 측정했다. 결과는 깜짝.
변기나 신발장보다 세균이 훨씬 더 많이 검출된 것은 바로 음식을 조리할 때 꼭 필요한 `도마`로 드러났다. 그 다음이 신발장이 많았고, 행주, 변기 순이었다.
변기가 80cfu(세균 수 군집 개체수의 단위)로 나타났고, 신발장은 그보다 약 10배 정도 많은 100cfu였다. 그러나 `도마`는 세기 힘들만큼 많은 세균들이 나왔다.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도마`의 위생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셈.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는 도마의 이런 세균들은 식중독은 물론 폐렴과 뇌막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렇다면, 도마를 어떻게 관리해야 세균으로 부터 안전할까. 방송은 세균을 방지하기 위한 도마와 행주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도마는 세제로 구석구석 닦은 뒤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햇볕이 드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 시킨다. 젖은 도마를 행주로 닦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행주 역시 빨아서 수도꼭지 위에 널어두는 행동은 오히려 세균을 키우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행주는 깨끗이 빤 뒤에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가열하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청소`를 주제로 유용한 정보와 함께 청소에 관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도마에 세균이 도대체 어느 정도이죠? 관련있는 단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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