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1)
느티나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1)[편집]
느티나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답변 :
느티나무는 주변의 많은 나무 중에서도 오래 사는 나무에 속한다.
마을 입구에서 큼직하니 자리 잡아 짙은 녹음과 함께 그늘을 만들어 주고, 혹은
서낭당 나무로 마을의 번영과 평안을 바라는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의 노거수 중 1000년 이상 된 나무가 64그루인데 그 중 25그루가 느티나무
일 정도로 수명이 길어 지난 2000년 산림청에서는 이 나무를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
는 뉴밀레니엄 나무로 선정하기도 했다.
평택에서 보호를 받고 노거수 중에서는 느티나무가 전체 조사건수 60건 가운데 18건
을 나타내어 평택시 노거수의 30%를 차지하며 이 중 500년이 넘는 것도 몇 그루가
된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잎떨어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
포되어 자라며 가지가 고루 퍼져 녹음이 우거지면 싱그럽고 큰 그늘을 만들지만 노
랑에서 주황빛으로 이어지는 단풍이 또한 일품인 나무이다.
또한 목재는 무늬와 색상이 아름답고 중후하여 예로부터 건축재와 가구재로 널리 쓰
였다.
암수한그루의 꽃은 4월 중순경 피어나며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나고 암꽃은
위에 1개씩 달린다.
긴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수꽃은 어린 가지 밑에 모여 나고 암꽃은 가지 끝에 1~2개씩 달린다.
느티나무는 잎떨어지는 어떤 나무에도 뒤지지 않는 단풍을 연출한다.
느티나무의 연륜이 쌓이게 되면서부터 나무껍질이 보기 흉할 정도로 벗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