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이라는 식물의 병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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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이라는 식물의 병과 치료법은?[편집]

남천을 키우고 있는데 요즘 가지에 하얗게 곰팡이 같이 피고 가지가 떨어져 나가고 있어요 병명과 치료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
물주기 3년이란 말이 있습니다
첫해는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죽이고 둘째해는 말려서 죽이고......
3년정도는 되어야 물주기에 어느정도 익숙해진다고 나온말입니다.

대개 식물전문서적에도 몇일에 한번이라고 물주기를 명기하기보다는
대개 물을 좋아함 보통, 싫어함 정도로 표시를 합니다.
똑 같은 크기의 동일 식물이라도 화분의 놓는 위치(일조량,온도)
화분의 크기, 화분흙의 배합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기르시는 식물의 정확한 물주기를 아실려면
우선 그 식물이 물을 어느정도 좋아하는지는 기본적으로 체크하시고요
물을 주실 때는 화분의 흙을 만져 흙이 마른 후에 주시고
물을 주실 때는 화분아래로 물이 나올 정도로 흠뻑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처음 기르실 때 2주 정도 유심히 관찰하시면 정확한 물주는 주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물주는 주기의 가장 큰 요인은 일조량입니다.
햇빛아래 놓을 경우 식물이 소비하는 것 외에 자연적인 증발량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다음이 온도인데요 식물을 구입하실때 생육적온(가장 잘자라는 온도)
과 월동온도를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보통 겨울에는 휴면하는 식물이 많습니다
겨울 휴면기에는 물을 적게 주어야 하는데요
대개 온대성 식물이나 열대 사바나(사막) 식물은 겨울에 휴면을 하고요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식물은 겨울 휴면을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겨울을 춥게-서늘하게 지내야 내년에 성장과 꽃을 잘피우는 식물도
많습니다)

앞 부분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각설하고요
원인은 물주기로 보입니다
목향은 물을 너무 자주 주었고 남천은 물을 덜 주어서 그렇습니다.
같은 크기라면 대개 둘이 물 주는 주기를 비슷하게 했어야 합니다.

9월초에 사셨으면 목향은 대개 화분에서 계속 기르던 것이고
남천은 밭에서 기른던 것을 화분으로 옮긴지 얼마 안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향은 과습으로 인해 잎이 쳐 지는 것이고요
남천의 경우 대개 화분으로 옮긴지 얼마 안된 것은 뿌리가 완전히 돌지 않아
맨 윗쪽 새순이 활력이 없이 비실 비실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목향은 양지성 식물입니다 (한여름은 한나절 정도 채광)
물주는 주기를 길게 잡으시고 햇빛을 더 쏘여 주세요 잎도 약간 붉은 색을
띠며 새순도 더 많이 올라올 것입니다

** 남천은 물을 더 자주 주세요 지금은 주 2회 정도 주시고
기온이 떨어질 수록 5일 7일 10일(한겨울)로 주기를 늘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