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를 위한 창문 청소 노하우

깨끗한 공기를 위한 창문 청소 노하우

창문 청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답변 :
가족건강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기’ 입니다. 이때 안팎의 공기가 드나드는 창문의 ‘청결’은 매우 중요한데 창틀이나 방충망에 먼지가 잔뜩 끼어 있으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먼지가 실내에 다시 들어오는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창틀에는 양초칠을 창틀에 먼지가 많이 쌓였을 때는 미술용 붓으로 먼지를 구석으로 모아 소형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깨끗이 닦아줍니다. 또 전용세제로 오염부위에 분사하고 스펀지나 청소용 솔로 문지른 후 물 적신 걸레로 닦아내면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창틀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창문의 습기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티슈로 습기를 1차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몇 방울 떨어뜨린 티슈로 한 번 더 닦아주면 1주일 동안은 창문에 습기가 서리지 않습니다. 또한 창틀에 양초칠을 해두면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고, 때와 먼지가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나무 창틀은 습기에 치명적이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에 낀 먼지는 신문지를 활용하세요.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붙여서 공기를 막아준 뒤 먼지를 빨아들이면 먼지가 쓉게 흡수됩니다. 단,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붙이는 것이 위험하거나 힘들 경우에는 신문지를 방충망 앞에 붙이고, 주방세제를 섞은 물을 신문지 위로 분사하면 수분 때문에 먼지가 신문지에 붙습니다. 이를 30분 정도 말린 후 신문지를 떼어내면 먼지가 함께 제거됩니다.   ▲ 커튼&블라인드, 먼지만 털면 안 돼요 커튼은 먼지떨이만으로는 먼지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이후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꾹꾹 눌러서 찌든 때를 빼주고 적당히 탈수가 되면 커튼 봉에 커튼을 걸어 주름을 펴주고 자연건조 합니다. 블라인드는 창에 걸어둔 상태로 세탁하며, 걸레대신 목장갑을 활용하면 청소가 쉬워집니다. 우선 먼지를 털어낸 다음 고무장갑 위에 목장갑을 겹쳐 끼고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을 적신 다음 걸레 삼아 쓱쓱 닦아내면 됩니다. 좁은 구석 사이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닦으면 더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어요. 걸레질을 마친 후에는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려 펼친 뒤 자연건조 하면 됩니다.   ▲ 주방 환기, 환풍기가 깨끗해야 환풍기 필터가 섬유일 경우에는 최소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알루미늄 후드는 세제를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 때를 녹이고, 청소용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주세요. 환풍기 내부를 청소할 때는 가스레인지 불을 약 1~2분 정도 켜 후드 내부의 기름을 녹인 후 세제나 소다를 뿌려 걸레로 닦으면 잘 지워집니다.   ▲ 환기 시 공기청정기는 ‘Off’ 환기는 태양열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하루 3번에 걸쳐 30분씩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 시간대에 집을 비운다면 오전 느지막이 혹은 저녁 이른 시간도 괜찮구요. 대신 아침 기상 직후나 밤 취침 직전에 환기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면 신선한 공기의 자연스런 순환을 방해하고, 청소 시 배출되는 이물질을 필터가 과다하게 흡입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 때문에 잠시 꺼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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