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빨리 시지 않게 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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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빨리 시지 않게 하는 방법은?[편집]

김장김치를 빨리 시지 않게 하고 싶은데요. 빨리 시지 않게 하려면 김장독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죠? 김치 냉장고가 아직 없어서.. 김치가 빨리 시는 것 같아요..  

답변 :
김치 시지않게 보관하려면  

핵가족화가 보편화 되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겨울 한철을 나기 위해 김장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온 가족이 모여 김장을 하면서 느끼는 가족의 정도 포근하지만 방금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에 갓버무린 김장김치를 올려 먹는 맛도 별미다.

하지만 앞으로는 김장문화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언제든지 신선한 김치를 사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김장김치가 쉽게 시어버리기 때문이다.

김치가 시어지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젖산발효가 일어나기 때문. 젖산발효 초기에는 약한 산성인 젖산구균이 번식하고, 그 뒤에는 산을 많이 내는 젖산간균이, 마지막에는 젖산장간균이 순차적으로 번식하며 젖산 등 신맛을 내는 유기산을 많이 만들낸다.

하지만 김장김치를 시어지지 않게 하거나 이미 시어진 김치를 덜 시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김장을 담글 때 깨끗히 씻은 밤잎이나 도토리잎을 약 10cm 두께로 김치독 안에 깔고 그 위에 김치를 넣으면 김치가 시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밤잎이나 도토리잎은 알칼리성이고 김치의 신맛은 산성인데 이 둘이 만나면 중성작용이 일어나 김치가 덜 시게 된다.

만약 김치가 시어졌다면 조개껍질을 깨끗이 씻어 김치포기 속에 반나절 정도만 넣어두면 김치맛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신맛을 없앨 수 있다. 조개껍질의 알카리 성분인 석회가 신김치의 유기산과 중화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조개껍데기를 구하기 힘들면 달걀을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법은 하나의 신김치 포기속에 날달걀 2개 정도를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난 뒤 꺼내면 신맛이 훨씬 덜해진다. 물론 꺼낸 달걀은 평소처럼 요리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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