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흥개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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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흥개발은행[편집]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 : 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 Development

전쟁으로 파괴된 가맹국의 경제회복과 저개발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장기융자를 목적으로 1944년 7월 브레튼우스의 유엔통화금융회의에서 논의되어 1945년 12월 27일 설립되었다. 일명 世界銀行이라고도 한다. 이 은행의 주 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경제의 부흥 및 저개발국의 경제개발을 위하여 가맹국의 정부나 기업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가맹국은 반드시 IMF의 가맹국이어야 하며, 본부는 미국의 워싱턴에 있고, 우리나라는 1955년 8월 26일에 가입했다. IBRD는 총회, 이사회, 총재와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는 최고의결기관이며 각 가맹국을 대표하는 대표위원과 대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는 출자액 순위중 상위 5개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와 일본이 임명한 5명의 이사와 기타 가맹국의 위원이 선출한 16명 등 총 21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총재는 이사회에서 선출되며 이사회가 결정하는 바에 따라 사무국을 지도하고 일상업무를 집행한다. 주 활동 분야를 보면 생산적 투자에 의한 경제개발을 지원하고, 사적 국제투자를 보증하거나 그에 참여하며, 국제투자를 장려하여 국제수지의 균형을 유지하고 생산력과 생활수준 및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고, 유용도가 높은 투자계획에 우선 지원하며, 경기에 대한 투자영향을 고려하여 전시경제에서 평화경제의 이행을 지원한다. IBRD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있어 장기자본이 주로 대출되고 있다. IBRD의 수권자본은 발족 당시 수권자본 100억 협정달러 였으나 그 후 증자되었다. 대출금재원은 1) 채권 발행에 의한 차입, 2) 각국의 주식응모액 중 실제 납입된 자금, 3) 대출채권의 매각, 4) 기대출금의 상환액, 5) 순이익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출대상은 원칙적으로 가맹국의 부흥과 개발계획에 한하며 차주가 정부가 아닌 경우에는 정부, 중앙정부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의 보증이 필요하다. 융자조건은 5년 거치 10∼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