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조림의 무까지 맛나게 만드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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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조림의 무까지 맛나게 만드는 법은?

고등어도 좋아하지만, 조린 무도 참 맛있잖아요.
무까지 간이 잘 배게 고등어 조림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답변 :
간이 잘 베인 고등어 조림은 밥반찬으로는 그만이긴 하지만 생선이 워낙 두꺼워서 제대로 간이 베이게 하기 어려워 시간을 오래 두고 조려도 국물은 짜고 생선살은 웬지 싱거운 듯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인데 그 맛은 성공적이었다.

비밀은 압력솥이다. 압력솥에 하면 생선이 죽같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시겠지만 천만에 시간만 잘 맞춰서 하면 생선형태도 전혀 흐트러 지지 않고 맛이있는 고등어 조림이 된다.

먼저 크고 싱싱한 고등어를 고른다. (고등어는 작은 것 보다 큰 것이 맛있다)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모든 재료가 푹 잠길만큼 넉넉히) 크게 썬 양파와 무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펄펄 끓을때 고등어를 넣고 양념장 (간장, 고추가루 넉넉히, 다진마늘,설탕 조미료, 식용유약간, 그리고 식초 2-3방울 다진생강 아주약간)을 끼얹고 대파를 아주 많다 싶을 정도로 많이 위에 얹는다. 처음에는 국물이 많아서 싱거운 것같지만 조려줄 것이니 상관없다. 뚜껑을 닿고 끓이다가 압력 솥에서 칙칙 소리가 나면 약 2-3분정도 두었다가 불을끄고 김을 뺀다. 뚜겅을 열고 한번 살살 섞어 준 다음 압력솥 뚜겅을 꼭닫지 말고 삐딱하게 덮은후 약한 불에서 국물이 적당하게 남을 정도까지 졸인다. 거의 다 되었을때 참기름을 넣어서 조금 더 조리면 두꺼운 생선살 속까지 간이 잘 베이게 되어 정말 맛 있는 고등어 조림이 된다. 고추가루는 조금 많이 넣어서 조리는 것이 훨씬 맛있다.

그리고 어른들이 좋아 하시는 것인데 얼갈이 배추를 한번 삶아서 고등어 조림 하다가 압력솥 김을 뺀후 삶은 얼갈이 배추를 넣고 조리면 나중에 밥에 얹어 먹으면 이역시 밥반찬으로는 그만이다.이때는 얼갈이 배추를 생각해서 양념장을 넉넉히 하는걸 잊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