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실내에서 관리해야하는 화초의 종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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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실내에서 관리해야하는 화초의 종류는?[편집]

겨울철 밖에서 키우면 안좋거나 실내에서 관리해야하는 화초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
   우선 실내라고 하는 영역을 '알미늄 샷시와 유리를 이용하여 외부공기를 차단한 베란다'와 '거실 및 방안'의 두 영역을 포함하여 말씀한 것이라 생각하고 말씀 드립니다.     열대 원산의 각종 다년생 식물들은 겨울철에는 원칙적으로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레카 야자를 비롯한 야자 종류, 알로카시아 종류, 베고니아 종류, 고사리 종류(보스톤, 아디안텀), 산세베리아를 비롯한 각종 다육식물과 선인장,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종류, 드라세나 종류, 관음죽, 파키라, 벤자민을 비롯한 각종 고무나무 종류, 행운목 종류, 스파트 필름,  칼라데아, 자마이카, 제라늄, 트리안, 알로에, 자스민, 각종 허브, 시크라멘 등은 반드시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겨울을 나기위한 월동눈을 만들지 않는 열대 지방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서도 화분에 심은 것은 겨울 동안은 실내에서 관리해 주어야하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온대지방 식물은 어느 정도 추위에 견디는 힘이 있기 때문에 거실이나 방안에서 키우는 보다는 서늘한 베란다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높은 거실이나 방안에 두면 성장이 멈추지 않아 웃자라기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식물중 화분에 심었기에 겨울철에 별도로 관리가 필요한 것은 남천, 영산홍, 진달래, 철죽, 마삭줄, 팔손이, 말발도리, 만병초 등의 야생식물과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각종 상록성식물입니다. 특히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성 식물인 마삭줄, 산호수, 군자란 등도 필히 베란다에 들여 놓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군자란, 만년청도 역시 온대지방 식물이지만 화분에 심었다면 서늘하고 양지바른 실내에서 관리해야하는 종류입니다. 반면에 소철은 열대 건조기후 지역 식물이지만 추위에 강하므로 베란다에서 관리해도 됩니다.      우리 나라 식물을 왜 베란다에 들여 놓아야 하냐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라도 화분에서 키우기 때문입니다. 화분은 한정된 흙이고 외기 온도가 내려가면 화분이 통째로 얼기 때문에 뿌리가 견딜 수 없습니다. 화단에 심어놓으면 땅의 표면은 얼어도 땅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지열 때문에 식물체의 뿌리가  뻗어있는 곳까지는 얼지 않으므로 충분히 견딥니다.      겨울철 실내에 들여놓은 식물을 관리하는데 가장 힘든 점은      첫째, 월동눈을 가진 식물이 푸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베란다의 온도가 상승하면 봄인줄 알고 깨어나 움이 트는 경우가 있는 데 다시 추워지면 움튼 부위가 얼어 죽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듬 해 봄에 움이 틀 때 세력이 약해진 나무는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즉 다른 식물들은 힘차게 싹을 티울 때 비실거리며 약한 싹을 몇 개 내놓는 정도지요. 실내에서는 어느 정도 온도로 식물을 관리해야 하느냐는 경험을 통해 습득될 부분이지만, 날이 푸근할 때는 귀찮더라도 베란다의 유리문을 열어두어 월동눈이 깨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실내이므로 충분한 광선을 받지 못하면 식물체가 서서히 쇠약해지거나 웃자라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병충해가 발생하여 피해를 받게 됩니다. 항상 채광에 유의하여야 식물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세째, 베란다에 놓아둔 식물도 가끔 씩은 물을 주어야 말라죽지 않습니다. 물주는 시기는 흙이 바싹 말랐을 때이며 대체로 15~20일에 한번 정도이며, 물주는 양은 화분속 전체에 물이 고루 흠뻑 졎어 들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물주는 시각은 오전 11시경이 좋습니다. 흠뻑 준 물이 화분 밑바닥으로 빠져나갈 시간이 충분해야 온도가 내려가는 야간에 뿌리가 동해를 입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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