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에 물이 묻으면 줄어드는이유?(1)
가죽에 물이 묻으면 줄어드는이유?(1)[편집]
가죽에 물이 묻으면 크기가 줄어들던데요...
왜 그런거죠?;;;
해결책은 알고있는데;; 도대체 원인을 모르겟습니다.
답변 :
가죽은 동물의 껍질을 벗겨낸 후, 그 껍데기에 붙어있던 지방이나 살점을 약품으로 떼낸 뒤(여기까지는 엄밀한 의미에서 가죽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식물에서 뽑아낸 타닌이나 중금속 오염물질인 크롬등으로 부드럽게 무두질하여 가죽으로 만든 뒤, 보기 좋게 염색하고 가죽의 주 성분인 콜라겐의 수분 흡수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을 첨가한 뒤, 원하는 색상의 칠을 한 다음에 가공하여 제품으로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물이 닿게 되면 애써 칠한 도료가 벗겨지는 것은 물론, 잘 먹여둔 지방도 빠져나가게 되고, 콜라겐이라는 가죽의 주 성분만이 남아서 뒤틀리고 수축 또는 변형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가죽공장에서 애써 가공한 모든 작업을 한순간에 수포로 돌려 자연 그대로의 피혁의 상태로 되돌리는 간단한 작업이 "세탁"인 셈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