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人鼻干睡

부노트 bunote.com

他人鼻干睡[편집]

(他人鼻干睡) 관련 설명[편집]

곁에서 남이 코를 드르렁거리며 고는 것을 말함  한수는 코 고는 것. 송(宋)의 태조가 거의 천하를 통일하고 황제가 되었으나 양자강 남쪽 일대인 강남지방에는 이욱(李煜)이란 자가 금릉을 근거지로 독립하고 있었다. 태조는 유혈의 참상을 즐기지 않아 부드럽게 평화적으로 선무(宣撫)하고자 했으나 이욱은 듣지 않았다.이욱은 서현이란 자를 보내어“강남에는 죄가 없다. 아무런 잘못도 없으니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청해 왔다. 서현이란 사나이는 고집에 센 사나이로 「강남무죄(江南無罪)」를 귀찮을 정도로 몇 번이고 떠들어 댔다. 온화한 태조도 마침내 화를 내고 칼자루에 손을 걸고서,“강남 무죄는 알고 있다. 오직 천하는 일가(一家)다. 침대 곁에서 남이 드르렁 거리는 소리는 들을 수 없다.” 고 말했다. 서현은 겁을 먹고 물러났다. 금릉은 송의 대군에게 공격을 당해 항복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