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場春夢 일장춘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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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場春夢 일장춘몽[편집]

   한 일      마당 장      봄 춘      꿈 몽  

일장춘몽(一場春夢) 관련 설명[편집]

한바탕의 봄 꿈처럼 헛된 부귀영화  송나라 시대에 조금시라고 하는 학자가 후청록이란 한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선배 문인들의 사적을 기술한 것으로 그 속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동파라고 하는 노인이 창화라는 곳에 살고 있었는데 한 번은 그가 큰 박을 등에 지고 들을 지나면서 혼자 시구를 흥얼거렸다. 그가 어느 만큼 이르렀을 때 나이 이미 칠십이 넘은 한 할멈을 만나게 되었다. 유유자적하게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걸어오는 동파를 본 그 할멈은 동파 노인에게 탄식조로 얘기를 하였다.“내한(송나라 한림학사를 말하며 문필을 맡아 참의 간쟁을 하는 직)의 지나간 부귀영화는 한낱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소!”일장춘몽이란 성어는 이같이 후청록에 기술한 내용에서 따온 말로 인생의 부귀영화는 변화 무쌍하며 마치 우리가 봄철에 아름다운 꿈을 꾼 것 같이 삽시간에 물거품으로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