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과 '조청'을 함께 먹으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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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과 '조청'을 함께 먹으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데[편집]

사실인가요? 그리고 이와 같이 음식을 잘못 섞어 먹을 경우 탈이 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나요?

답변 :
[같이 먹으면 해가 되는 식품]   중국의 고전인 「식경」에는 함께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다음과 같이 적고있다.
◆ 돼지고기와 쇠고기 ◆ 양의 간과 산초 ◆ 양고기와 생선회 ◆ 사슴고기와 메기 ◆ 소의 간과 메기 ◆ 닭고기와 생선국 ◆ 메추리고기와 버섯 ◆ 달걀과 생파 마늘 ◆ 붕어와 설탕 ◆ 전어와 메밀국수 ◆ 팥과 잉어 ◆ 겨자와 토끼고기 등이다.   그 밖에 궁합이 안 맞는 음식   ◆ 간과 곶감
간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복합체, 적당량의 지방, 철, 구리, 코발트, 망간, 인, 칼슘 등 빈혈이나 스태미너 증강에 필요한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 다.
간의 효과를 알게 된 사람들이 강장 식품으로 간은 날것이 좋다는 말을 퍼뜨렸지만 간은 날 것혹은 익혀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음식의 배합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간의 영양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녹색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지만 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먹으면 영양손실이 매우 커진다. 감이나 곶감에는 타닌이 들어있기 때문인데.타닌은 다른 식품의 철분과 결합해서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닌과 철분이 결합해서 타닌산철이 되는데 이것은 결합이 단단하여 녹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따라서 철분이 풍부한 간과 감 종류를 같이 먹는 것은 영양적으로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 스테이크와 버터
쇠고기 역시 콜레스테롤이 많아 그것을 조리할 때, 콜레스테롤이 가장 많은 기름인 버터를 쓰게 되면 맛은 좋으나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스테이크를 조리할 때 버터를 쓰는 서구인에게서 순환기계 질환이 많은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 커피와 프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는 설탕을 넣고 먹는 방법과, 커피와 설탕,프림을 함께 넣는 방법, 또 커피와 프림만을 넣고 먹는 방법 등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경우 커피에 프림을 잔뜩 넣고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프림류는 식물섬유와 당류 등이 주원료여서 설탕보다도 칼로리가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라면,햄버거와콜라
라면은 맛이 좋고 쫄깃쫄깃해서 여러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식품인데 보통 국수와는 달리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이 중합인산염인데 이것은 소량이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허가된 제품이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을 잘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라면을 많이 먹으면 자칫 칼슘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햄버거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품으로 보통 콜라와 함께 먹는다. 콜라에는 카페인이 다량 들어 있다. 카페인은 습관성 성분으로 꾸준히 마시면 반중독 상태가 된다고 한다.
콜라에는 짜릿한 맛을 주기 위해 탄산가스와 무기인산이 쓰이는데 특히 인산 성분은 혀에 짜릿한 맛을 주기도 하지만 체내에서 칼슘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고 흔히들 콜라를 마시는데 영양적으로 본다면 이것은 칼슘 결핍을 가져오는 식생활이다. 따라서 콜라보다는 칼슘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유와 함께 이 음식들을 먹도록 습관을 바꿔보자   ◆ 홍차와 꿀
꿀은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수분이 20%, 당질이 79%정도 함유되어 있다.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이어서 소화성이 좋고 흡수가 잘 된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있고, 비타민, 개미산, 유산, 사과산, 색소, 방향물질, 고무질, 왁스 등도 들어있다. 단순한 설탕과는 성분이나 성질이 다르다. 홍차에 꿀을 타면 영양손실이 생겨서 좋지 않다. 즉 홍차성분 중의 떫은맛 성분인 타닌이 꿀 중의 철분과 결합해서 인체가 흡수할 수 없는 나틴산철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차와 꿀은 궁합이 안맞는 것이다.   ◆ 당근과 오이
당근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대단히 많아 100g에 4100IU의 비타민A 효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오이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채를 만들 때 당근과 오이를 섞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아스코르비나제는 산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체를 만들때 식초를 섞으면 비타민C의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 게와 감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이고, 감은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있어
게와 감을 함께 먹으면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식중독에 걸리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간과 수정과
동물의 간은 빈혈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흡수되기 쉬운 철분의 함량도 많다.
간을 먹고 수정과를 먹으면 곶감 중의 타닌이 철분과 결합해서 흡수 이용을 방해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감이 나쁘며 몸을 차게 한다.   ◆ 김과 기름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김이다.
김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김 한 장에 달걀 2개분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있고 비타민 B1, C, D도 들어 있다. 지방은 적은 편이지만 칼륨·철·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김은 식욕을 돋구는 독특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고소한 향미는 아미노산의 시스틴과 당질인 만닛이 있기 때문이다.
김에는 지방이 1%도 안 들어 있어 기름을 바르지 않고 굽는 것보다 기름을 바르고 굽는 것이 색깔도 좋고 맛과 영양의 균형이 향상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신선한 기름을 사용했더라도 너무 오래 두고 먹으면 공기와 햇빛으로 산화가 되어 유해성분인 과산화지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저장해 두고 먹으려면 기름을 바르지 않고 그냥 굽는 것이 좋다   ◆ 도토리묵과 감
우리 나라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이전부터 먹어 온 도토리는 주성분이 녹말이지만 특수 성분으로 타닌을 가지고 있다. 타닌은 떫은 맛을 내는 것인데 미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타닌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우러내면 많이 없어진다. 도토리묵은 수분이 88%나 되며 100g에서 45kcal 밖에 열량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비만증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으나 타닌이 남아 있어 변비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도토리묵과 감을 함께 먹는 경우는 드물지만 후식으로 함께 먹으면 변비가 심해지고 빈혈증이 나타나며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타닌과 결합해서 소화흡수를 방해한다.   ◆ 맥주와 땅콩
땀을 흘린 다음에 마시는 맥주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맥주는 친구와 정담을 나눌 때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음료로도 애용되는데 "마시는 빵"이라는 별명에서 보듯 여러가지 영양소도 골고루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맥주는 알코올을 4∼5% 가지고 있는 기호성 음료여서 마실 때 간단한 스낵이나 안주를 들게 마련이다.
가장 흔하게 먹는 것으로 땅콩이 있다. 고소한 맥주와 잘 어울리고 땅콩이 함유하는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비타민 B군은 간을 보호하는 영양효율도 높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땅콩도 보관·저장을 잘못하면 인체에 매우 유해한 것으로 변모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겉껍질과 속껍질까지 깐 땅콩이 유통되고 있는데 이것은 먹기는 편하지만 위생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땅콩은 껍질을 벗겨서 공기에 노출시키면 지방이 산화되어 유해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기 쉽다.
뿐만 아니라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배아 근처에 검은 곰팡이가 피는데 그렇게 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무심코 집어먹는 맥주 안주로 이런 것은 피해야 한다.   ◆ 문어와 고사리
고단백식품의 하나인 문어는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에 부담이 가는 식품이다.
고사리에는 섬유질이 3% 이상 들어 있어서 문어와 고사리를 먹으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에 걸리기가 쉽다.   ◆ 미역과 파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한 저열량 식품으로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이 풍부하다.
이 알긴산은 다이어트리 화이버라 불리우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침착 예방효과와 농약 등 공해 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파도 미역과 마찬가지로 미끈미끈한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역요리에 파를 넣으면 너무 미끄러워 음식맛이 어울리지 않고 알긴산의 흡착력이 떨어지게 된다.   ◆ 샐러드와 마요네즈
샐러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마요네즈를 듬뿍 쳐서 먹는 사람이 많은데 마요네즈 100g이 내는 열량은 무려 698cal나 되어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마요네즈는 고열량으로 효과가 없다.   ◆ 선지국과 홍차
해장국에 사용하는 선지는 고단백에 철분이 많아 빈혈증에 특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선지를 먹고 후식으로 홍차나 녹차를 마시게 되면 타닌산철이 만들어져 철분의 이용도가 반감된다   ◆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는 뛰어난 채소이기는 하나 옥살산(수산)의 함량이 대단히 많다.
이것이 인체 내에서 수산석회가 되면 결석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근대라는 채소에도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이 두가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신석증이나 담석증의 염려가 있다.   ◆ 우유와 소금, 설탕
우유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 흔히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 맛이 진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바르게 먹는 법으로는 볼 수 없다.
우유에는 알맞은 염분이 들어 있고, 짜게 먹으면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 때문에 마시기는 좋아지지만 비타민 B1의 손실이 커진다.
우유를 꼭꼭 씹어 먹으면 우유의 풍미를 음미할 수 있고 소화도 돕는다   ◆ 오이와 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로 오이와 무가 있다.
이러한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하고 향미·색깔·씹히는 맛 등으로 식사에 변화와 풍족감을 준다.
오이는 수분이 95%정도, 무에는 90%나 들어 있는데 비타민으로는 C가 가장 많다.
오이에는 13mg, 무에는 15mg 가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생리작용을 한다.
피부미용과 관계가 깊으며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효과도 있고 감기예방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동물성 식품에는 없으므로 채소나 과일에서 공급해야 한다.
무생채나 물김치를 만들 때 무심코 곁들이는 것이 오이이다.
오이의 색깔이 흰 무와 어울리고 맛도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배합이다.
오이에는 비타민 C가 존재하지만 칼질을 하면 아스코트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오게 되고 이것이 비타민 C를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무와 오이를 섞으면 무의 비타민 C가 많이 파괴되는 것이다.   ◆ 장어와 복숭아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16%씩 들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평소에 지방섭취가 부족하던 사람이 장어를 먹으면 소화가 더디게 된다.
거기에다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지만 복숭아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어 자극을 주면 자칫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   ◆ 조개와 옥수수
부패균의 번식이 잘되는 조개와 소화성이 떨어지는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다.   ◆ 치즈와 콩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가 있다. 치즈 100g 중 칼슘이 600mg 이상 들어 있다. 콩도 고단백·고지방 식품이기는 하나 칼슘보다 인산의 함량이 월등히 많다.
치즈와 콩류를 함께 먹으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져 빠져나가 버린다.   ◆ 토마토와 설탕
사람이 먹는 야채류 중 토마토는 영양가가 가장 많은 식품으로 무기질과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비타민 B1도 들어 있다. 서양에선 토마토가 샐러드 중 조리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한국에선 후식으로 이용하는 일이 많다. 다른 과실류 보다 당분이 적어 많은 주부들이 토마토를 썰고 그 위에 설탕을 듬뿍 뿌리고 있다.
설탕이 인체 내에서 분해 이용되려면 비타민 B1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1은 설탕의 대사에 쓰이다 보니 귀중한 비타민 B1의 손실이 뒤따르게 된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 속에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하며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