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크레페 예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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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크레페 예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편집]

요전에 누님의 가족들과 함께 어느 쇼핑매장에서 소시지를 넣은 크레페를 사먹었습니다.   글구 그 소시지 크레페는 좀길쭉한 비엔나 소시지를 밀가루 반죽에 감싸서 머스터드 소스와 양배추와 토마토 케첩으로 마무래해서 만들었거든요. 또 소시지를 넣고 크레페를 만들 때 밀가루 전병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부쳐낼 수 있습니까??   만드는 노하우나 주의해야 하는 점도요.....         여러분들의 진지한 좋은답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답변 :
크레페를 얼마나 얇게 잘 만드느냐가 관건인데요, 크레페를 구우려는 하루 전날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6-7장 정도 분량.
재료 : 밀가루(박력분이 제일 좋지만 중력분도 괜찮습니다) 1컵, 우유 240㎖, 달걀 흰자 6개, 물 6큰술, 설탕 2큰술(더 달게 하고 싶으면 더 넣어도 됩니다. 전 단게 싫어서 이 정도만 넣어요) 1. 밀가루를 체쳐서 굵은 설탕과 섞는다.
2. 다른 그릇에 달걀 흰자, 우유를 거품기로 젓는다.
3. 밀가루에 우유와 달걀 섞은 것을 넣고 다시 거품기로 저어 반죽한다.
4. 반죽을 하루 저녁, 아니면 최소 30분 동안 재워둔다. 그리고 굽기 직전에 여기에 물을 넣고 잘 섞는다.
5. 코팅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프라이팬이 데워지면 기름을 살짝 닦아낸다. 작은 국자로 떠서 프라이팬에 살짝 뿌려 중간 불에 겉이 파삭해지는 정도만 구워낸다. 가운데는 덜 구워진듯 촉촉한게 맛있습니다. 너무 욕심내면 크레페가 딱딱하게 되서 맛이 없어요. 그리고 기름을 많이 두르면 기름을 먹어서 눅눅하고 느끼합니다. 처음 한두장은 실패한다고 생각하고 구워보면 금방 요령이 생깁니다. 바나나나 아이스크림은 쉽게 구할 수 있을테고 생크림은 생크림을 사다 직접 쳐서 만들던가 수입식품점에 파는 스프레이형 생크림을 사다 드세요. 편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 만든 크레페에 코코아 가루나 파우더 슈거를 뿌려서 그래도 먹어도 맛있고 시럽을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프랑스 노점상에선 초코 크림을 발라주더군요. --; 또 베이컨이나 닭고기를 야채와 싸먹으면 맛있는 크레페 샌드위치가 되죠~ 아예 반죽할 때 코코아 가루를 좀 넣어서 초코 크레페를 만들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