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뇨리지효과
Seigniorage Effect
기축통화국(미국)의 지위를 이용하여 달러를 찍어내고 새로운 신용 창출을 통해 끝없이 대외 적자를 메워 나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화폐를 찍어내면 교환가치에서 발행비용을 뺀 만큼의 이익이 생기는데 그 중에서도 기축통화국, 곧 국제통화를 보유한 나라가 누리는 이익을 통상적으로 세뇨리지 효과라고 일컫는다. 이 말은 과거 중세 때 군주(프랑스어로 ‘세뇨르’)가 재정을 메우려 금화에 불순물을 섞어 유통시킨 데서 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