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

부노트 bunote.com
부노트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12월 14일 (일) 10:07 판 (새 문서: ==주식워런트증권== 주식워런트증권 ELW : Equity Linked Warrant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시기(만기일)에 미리 정한...)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주식워런트증권[편집]

주식워런트증권

ELW : Equity Linked Warrant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시기(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으로,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돼 파생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만기일에 해당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는 ‘콜 워런트’라고 하고, 팔 수 있는 권리는 ‘풋 워런트’라고 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인 M업체 주식 1주를 6개월 뒤 110만원에 살 수 있는 ‘콜 워런트’를 5만원에 샀다고 할 때, 6개월 뒤 M업체 주식이 110만원이 되면 투자자는 투자원금 5만원을 손해 보게 되며 115만원이 되면 투자금액 5만원을 회수할 수 있다. 하지만 M업체 주식이 120만원이 된다면 이 투자자는 5만원의 추가 수익을 얻게 되어 투자수익률이 100%가 된다. 이 경우 주식에 직접 투자했다면 20%의 수익률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에 M업체 주식을 직접 사는 것보다 ‘콜 워런트’를 사는 게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반면, 만기일에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권리행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원금을 잃게 되는 위험도 있다.
주식워런트증권은 실물자산에 대한 직접투자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대형주에 대한 대체투자가 가능하며, 투자자의 손실이 워런트 가격에 한정된다는 등의 장점을 지닌다. 또한 주식워런트증권은 발행자인 증권회사에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가능케 하고, 기초자산인 주식에 대해 가격 예시기능을 제공하고 균형가격을 촉진시킬 수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워런트증권 시장을 2005년 12월 1일에 개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