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키우는 방법 아시는 분220806
허브 키우는 방법 아시는 분[편집]
제가 허브를 키우려고 하는데요
어떤 허브가 집에서 키우기 편한가요?
그리고 물은 어느정도 줘야하구
어떤 방법으로 키워야 하나요?
답변 :
집에서 허브를 키우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허브를 키우려면 허브농장에서 허브 묘종을 사서 화분에 옮겨 심거나, 허브 화분을 사면 된다.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허브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물주기 △충분한 햇빛 △살랑거리는 바람 등 세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실내보다는 바깥에 내놓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기르는 사람의 사랑과 관심이 절대적이라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화분갈이 = 허브는 생장속도가 빠른 편이라, 일찍 화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화분보다 큰 것을 사용해야 하며, 하얗고 긴 잔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처음 묘종을 사서 화분으로 옮길 때는, 가능한 한 큰 화분에 마사토를 반 정도 깔고 그 위에 부엽토를 덮은 뒤 묘종을 심으면 된다.
겉흙 말랐다 싶을때만 물 듬뿍 주고
화분은 큰걸로‥수확은 개화직전에
●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에만 속뿌리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다. 허브에 ‘며칠마다 한번씩 물을 준다’는 식의 개념은 맞지 않다. 장소·일조량·통풍 등 환경에 따라 잎과 흙의 수분증발량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흙의 표면을 보고 물을 주는 것이 좋다. 허브에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것은 자칫 뿌리가 썩어 죽을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 거름주기 = 화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물비료를 화분에 꽂아주는 것이 저렴하고 간편한 방법이다.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알비료(고체비료)를 허브 주위에 흩어놓아도 좋다. 보통 물비료는 2~3달에 한번씩, 알비료는 3~4달에 한번씩 주면 된다.
● 가지치기 = 허브가 웃자라거나 너무 자랐다 싶을 때는 가지를 쳐서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화분갈이를 하거나 겨울나기를 준비할 때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수확 = 잎·줄기·꽃 등을 개화 직전이나 초기에 수확해야 향기나 약효를 가진 성분의 농도가 가장 높다. 태양이 높이 뜰 때보다 새벽녘이나 이른 아침에 수확한 뒤, 물로 살짝 씻어 이용하거나 말려서 보관하면 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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