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키우기(로즈마리,라벤더,레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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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21일 (수) 16:49 판 (새 문서: ==허브키우기(로즈마리,라벤더,레몬밤)== 얘네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br/>궁금한건 번식이예요.<br/><br/>우선 라벤더는요,<br/>처음에 데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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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키우기(로즈마리,라벤더,레몬밤)[편집]

얘네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번식이예요.

우선 라벤더는요,
처음에 데려왔을때 너무 잘 자라서 나중엔 가지가 막 휘어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게도 좀 줄여주고 잎도 좀 얻으려고 위를 잘라줬거든요.
줄기마다 한 3센티씩일거예요.
그런데 그 후부터는 잘 자라지 않는거예요.
그리고 마치 무언가에 눌린것처럼... 더이상 위로 자라지도 않고 아주 화분밖으로 누워버렸어요.
잎파리도 처음에 데려왔을때는 초록색이였는데,
지금은 연노랑색이 되었어요.
자라지도 않도, 색도 바래고...
물은 더울때는 하루에 한번, 보통은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 흠뻑 줍니다. 화분밑으로 물이 줄줄줄 샐때까지요...


지금 집에 있는 세녀석들중에서 라벤더만 가장 문제랍니다.
참!! 로즈마리도 잎사귀를 얻으려고 윗부분을 잘랐거든요. 새로나온 부분이죠.
그럼 더이상 잎은 자라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허브잎을 얻으려면 어디를 채취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얘네들이 위로 쑥쑥 자라는것도 좋지만 개채수를 늘렸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꺾꽂이가 가장 유력하던데, 그냥 아무데나 잘라서 꽂으면 되나요? 그건 아니겠죠?
글구... 라벤더... 쟨 어떻게 된걸까요... ㅠ_ㅠ
라벤더랑 로즈마리, 레몬밤은 모두 한 화분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울타리 화분이라고 가로로 긴 화분이거든요.
그래서 물도 똑같이 준답니다.
혹시... 얘네들중에 물주기가 틀린게 있나요????

답변 :
모두 다른 화분에 키우십시오 세녀석 모두 성질이 제각각 이니까요.

라벤더 : 습기와 더위, 거름이 많은 것을 싫어합니다. 석회질을 좋아 하지요. 햇볕 좋아하지요.
번식은 씨뿌리기와 삽목(꺾곶이), 포기나누기로 합니다.
삽목방법은 새로 자란 가지를 10센티 정도 잘드는 칼을 사용 잘라서 버미큘라이트 나
깨끗한 가는 모래에 1/3정도 묻히게 하고 반 그늘에 두면 3-4주면 뿌리 내립니다.
시기는 겨울 빼고 언제나 입니다.
라벤더 좀 까다롭습니다.

로즈마리 : 키우기 쉬운 놈이지요. 햇볕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물과 기름진 거름은 싫어
합니다. 역시 석회질을 조금주어야 합니다.
번식은 삽목으로 하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요령은 라벤더와 같습니다.

레몬밤 : 위의 두 종류와는 영 딴판입니다.
반음지를 좋아합니다 너무 강한 햇볕은 싫어합니다.
물도 좋아하고 거름도 유기질을 좋아 합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 꺾꽂이 모두 가능 합니다. 꺽꽂이 요령은 위의 것과 같습니다 만 뿌리
는 훨씬 빨리 내립니다.

라벤더는 위를 짤라서가 아니라 뿌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되고요(곧 사망하지 않을까...).
로즈마리는 순을 잘라도 가지가 잘나오는 종류니까 오히려 탐스럽게 키우거나 삽목싹을 많이 얻으려면 잘라 주는 것도 방법 이고요
허브의 잎을 얻으려면 끝을 자르지 마시고 밑의 잎을 사용하시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물 주는 것은 레몬밤 많이. 로즈마리 중간. 라벤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