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화분 선인장이 썩어가요
미니화분 선인장이 썩어가요[편집]
저희집에 창가에 선인장 미니화분이 있거든요
한달에 1번 물을 주는데 썩어서 물렁 거려요.
선인장은 얼마나 자주 물을 줘야 하나요? ㅠ.ㅠ
물을 많이 주지도 않는데..왜??
이거 살릴수 있는 방법 은 없나요 ?
답변 :
우선 살리는 방법부터 말씀드립니다.
선인장을 잘 살펴보시고 흐물거리는 부분을 도려내야 합니다.
방법은 썩은 부위를 포함하여 정상적인 부분까지 약 1cm 가량 도려 냅니다.
뿌리 쪽도 흐물거린다면 마찬가지 방법으로 도려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따뜻한 장소에 둡니다.
1주일 정도 놔두면 자른 부위에 막이 생겨 굳게 됩니다.
마사를 많이 섞은 화분흙 위에 선인장을 살짝 올려놓고,
이불 꿰매는 굵은 실이나 낚싯줄로 화분까지 통째로 묶어줍니다.
선인장이 흔들리지 않게 묶어야 새로 생겨난 뿌리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물을 흠뻑 준 다음 햇빛이 잘비치는 따뜻한 곳에 놓아두면 됩니다.
약 한달 보름 이상 물을 주지말고 그대로 두면 이미 뿌리가 내려있을 것입니다.
따뜻한 방에 들여놓았다면 물은 15일에 한 번 정도 흠뻑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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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화분의 선인장 썩어서 물렁거리는 이유를 말씀드리지요.
짐작이지만 화분을 창가에 바싹 붙여 놓았기 때문입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았는데 썩어서 물렁거린다면 이유는 그것밖엔 없습니다.
얼마 전 강추위가 몰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진 적이 있지요.
찬바람이 유리창에 부딪치면 유리창 안쪽의 온도가 실내라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냉각된 공기는 창틀 아래쪽으로 계속 내려와 놓아둔 선인장을 뒤덮게 됩니다.
강추위가 몇일간 계속되면 한밤중 기온이 가장 떨어지는 시간에는
창문 안쪽의 온도 역시 영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하의 온도라면 몸체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인장이 얼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선인장을 창가에 바짝 붙여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선인장 화분을 유리창에서 5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 놓아야 합니다.
< 이상입니다 >
미니화분 선인장이 썩어가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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