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갈이
화분 갈이[편집]
저희집에 많이 자란 산세베리아가 있는데요...
너무 마니 자라서 현재 화분이 너무 작아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려고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할찌 몰라서요...
답변 :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입니다. 다육식물(多肉植物)이란 잎이나 줄기속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조직이 발달된 식물을 말합니다. 잎의 경우 매우 두껍지요. 우리나라의 채송화, 쇠비름, 바위솔, 사막지대의 선인장도 다육식물에 속합니다. 몸속에 저장 수분이 많기에 건조기후에 매우 강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분갈이 하실 때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는 물을 자주 주면 100% 썩어서 죽습니다. 습기가 많은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두 달 동안 물한 방울 주지 않았는 데도 멀쩡하게 살아 있더군요. 화분에 쓸 흙속에 굵은 모래나 마사가 많이 섞여 있으면 좋긴한 데, 이런 소재를 많이 넣으면 화분의 무게가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물빠짐도 좋고 무게도 가벼운 소재가 피트모스입니다. 실제로 산세베리아를 대량으로 전문 재배하시는 분들께서는 피트모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화분 밑바닥에 난석 못쓰는 것(난 화분 분갈이 해 준 다음 버리려고 모아둔 난석)을 화분 밑바닥에 깔고, 피트모스를 절반 섞은 흙을 넣어 분갈이 해주시고 화분 가장자리를 주먹을 쥐고 퉁퉁 치거나 물을 흠뻑 주어 흙속에 빈공간이 없도록 한 다음 한 달 정도는 물을 주지말고 그대로 둡니다. 그런 다음 정상적으로 관리(보름에 한 번 정도 물을 줌)하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가 매우 건조경우 흙이 지나치게 푸석거린다 싶으면 가끔 한 번씩 물주시 되 되도록 마른 듯하게 관리하십시요. 햇살이 잘 비치고 온도가 높지 않은 서늘한 곳에 받침을 50cm 이상 높여서 올려 놓으세요. 광선이 모자라는 따뜻한 장소에 두면 웃자라 영 볼품없이 변합니다. 5월 경 부터 왕성하게 자라므로 이때 서서히 볕에 적응시키면서 성장을 관리해주면 초가을까지 완성하게 보기좋은 형태로 잘 자랍니다. 혹 난방이 꺼지거나 창가에 바짝 붙여서 낮은 곳에 놓아두면 냉기가 침투하여 동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얼면 끝장입니다.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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