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대청소 요령

봄 맞이 대청소 요령

봄을 맞아서 대청소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집이구요.
어떻게 하면은 청소를 더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저희 집에는 유리창문이 크게 나 있는데 손 때가 좀 많아요. 먼지도 그렇구요.
또, 씽크대 주변에도 찌든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할 수 있을까요?

답변 :
◆베란다=창문은 위에서 아래로 빗자루로 창틀 먼지를 털어내고, 베란다 바닥과 에어컨 난간 등에 쌓인 마른 먼지도 마저 쓸어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세제를 뿌려 청소한다. 창틀 방충망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안쪽만 깨끗하게 닦고 물줄기를 세게 만들어 호스로 물을 뿌려주면 바깥까지 세척된다. 창틀에 낀 찌든 때는 휴지를 두세 겹 접어 창틀에 깔아주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찌든 때를 불린 다음 나무젓가락으로 쓱쓱 문지르면 깨끗이 제거된다. 곰팡이 제거 세정제는 홈크리닉 팡이제로 욕실용(510㎖, 3000원선), 옥시 싹싹 곰팡이제거(500g, 3000원선), 홈스타 곰팡이용(500g, 3500원선),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520g 3500원선) 등이 있다. ◆거실=실내를 쾌적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악취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 음식, 곰팡이, 담배 냄새 등 실내에는 각종 악취가 섞여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잦은 환기이고, 비가 온 날은 젖은 신발이나 우산은 꼭 말린 다음 수납한다. 이 밖에 실내용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경 홈크리닉 공기맑은집(250g, 5000원선), 냄새먹는 하마(200g, 2500원선), 한국존슨 냄새쏙쏙(200g, 3000원선) 등이 있다. 신발장에는 제습제나 숯을 넣어두면 습기와 악취 제거에 좋다. ◆욕실=배수구 악취와 검은곰팡이가 문제다. 곰팡이는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포자가 떠다니면서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되어 기관지염이나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욕실 청소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애경 홈크리닉 팡이제로(510g, 3300원선), 옥시싹싹 곰팡이제거(500g, 3300원선),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520g, 3500원선), LG 홈스타 곰팡이제거용(500g, 3500원선) 등이 있다. ◆주방=매일 요리를 해먹기 때문에 기름때는 물론 배수구 냄새가 나기 쉽다. 주방 배수구는 음식찌꺼기를 바로 버리고, 배수구를 깨끗이 청소해 세균과 곰팡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아무리 배수구 망 청소를 깨끗이 해도 오래된 집은 낡은 배수관 자체에서 냄새가 난다. 따라서 배수관을 새것으로 교체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배수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뚜껑을 닫아 놓는다. 배수구 청소가 찜찜하 시중에 판매하는 가루 타입 배수구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침대 커튼 쇼파 등의 패브릭류=침구는 섭씨 80도로 세탁하고 두 세트를 번갈아 자주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진드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햇볕이 강한 오후 2∼3시쯤에 자주 말리고 걸레보다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카펫은 표면에 머리카락이나 미세한 먼지가 묻어 있기 쉽다. 우선 테이프로 머리카락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뒀다가 청소기를 돌리면 먼지가 잘 제거된다.